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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아침식사에서는 돼지고기 가공품인 구운 베이컨, 소시지, 햄 등은 빠질 수 없는 메뉴입니다. 일반적인 점심 식사나 외식을 할 때에도 돼지고기 가공품은 주요한 식재료로 사용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시지나 핫도그 등 육류 가공제품을 인스턴트 식품으로 여겨 안 좋다는 인식이 있지만, 미국에서는 돼지고기 가공품을 100% 순 돼지고기
만으로 만들며생산 방식 또한 전통적인 방법 그대로 훈제 및 염장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스턴트 식품이라기 보다는 돼지고기 그 자체로 여겨집니다.
다양하게 즐기는 돼지고기 가공제품
소시지
소시지는 일반적인 소시지와 훈연해 건조시킨 드라이 소시지가 있습니다. 일반 소시지는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시지로 수분함량이 많아
신선식품으로 취급되며, 비엔나, 볼로냐, 프랑크푸르트, 리오나 소시지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드라이 소시지는 건조되어 있고 보존성도 좋지만
보존성을 위해 소금, 향신료 등을 넣기도 합니다. 살라미, 세르벌라, 모르타델라 등이 있습니다.
프랭크 소시지(franks sausage)
간 돼지고기에 향신료와 양념 등을 섞은 뒤, 양곱창에 넣고 바로 삶아 만듭니다. 물에 데쳐서 별다른 양념 없이 먹어도 좋습니다.
살라미(Salami)
잘게 간 돼지고기를 내장에 넣고 마늘, 백포도주, 후추 등을 가미해 맛을 낸 건조 소시지로서, 소시지 굵기와 가미되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납니다. 특히 길이에 따라 매우 드라이하거나 바삭거리기도 하고, 혹은 매우 촉촉해 부드러운 소시지가 되기도 합니다.
프로슈토(Prosciutto)
돼지 뒷다리를 염장하여 두 달 정도 보관 후 겉면을 씻어낸 건냉소에 오랜시간 보관 후 종이처럼 얇게 저며낸 것으로 삼겹살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프로슈토는 샐러드 위에 뿌려 먹거나 배, 멜론 등 과일을 싸서 에피타이저로 즐기기도 합니다.
본래는 돼지고기의 넓적다리살과 그 가공품을 아울러 햄이라 불렀지만, 현재는 다리살 이외의 부위를 사용한 제품도 햄이라고 합니다.
대개는 찌거나 삶아서 만듭니다.
웰빙 햄
최근에는 보존제나 인공 첨가물, MSG를 전혀 넣지 않고 돼지고기의 신선한 맛과 풍미를 살린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금과 지방 함량을 줄여 가족 건강에 특별히 신경 쓰는 사람들이 선택하기 좋습니다.
로즈마리 햄
돼지고기 볼기 부위에 로즈마리, 오레가노, 소금, 설탕 등을 첨가해 만듭니다. 얇게 썰어져 있어 먹기 편합니다.
베이컨
돼지고기를 소금에 절여 훈연하거나 삶아 말린 식품으로 주로 돼지의 등과 옆구리살로 만듭니다.
메이플 베이컨
메이플 향을 첨가해 구워 맛과 향이 달콤합니다.